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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와 아침부터 산책을 나왔다.
부모님 집에서는
하루종일 집에만 있을텐데,

오늘은 누나와
햇볕좀 보자 모카야!
하나둘,하나둘~
걸음은 아니 체력은
누나보다 더 좋은 모카~ㅋ

힘들진않을지 정자에서?
쉬어가자.
혹여나 가을 바람이 쌀쌀할까봐
목에 손수건을 메줬는데,
싫어한다ㅋㅋㅋ
머리털이 많이 자라서
눈을 찌르길래~
집에 있던 실핀이라도
꽂아주었다.
누나의 정성♡
넌 모르지?알아주렴~




그래 집에 가자!!
척하면 척이다.
눈만 보면 얘가 무슨 생각을하는지
다 알겠다.
그렇다고 내가 신기한능력이?노노~
모카와 나의 사이 7년 사이~
가족이라 가능해요♡

모카는 그렇게 집에와서
목욕을 했지요~
누나집와서 참 여러가지 한다ㅋ

좋아하는 껌 줬더니
엄청 신나한다.
그래 맛있게 먹으렴~~~
근데 왜 베개 위에만 올라가니~~~~;;;;;;
다음엔 방석이라도 마련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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