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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충주갈만한곳으로 탄금대 추천해요

모카와 차차차 2023. 2. 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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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국내여행을 하고 왔어요!
일년에 2번만 할 수 있는 남편님 휴가여서요ㅎㅎㅎ


남들은 다 해외여행 풀려서 비행기 타고 떠난다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생각에
'아직은 아니야~'라고 애써 설득했답니다^^;;



남편이 코스를 짜주었는데, 충주에 갈만한곳이 은근히 많이 있더라구요!

탄금대라고 들어보셨나요?
이곳은 조용히 자연속에서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약간의 산책과 저 멀리 보이는 물멍도 할 수 있는 그런곳인데요.



처음에는 그래 경치나 구경하자 하고 아무생각없이 갔지만,
다녀온 후 생각이 완전 바뀌었어요.



그 이유는 일단 탄금대가 어떤 곳인지 알고 들려드릴게요!







탄금대


-충북 충주시 탄금대안길105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 4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7월 9일 명승 제42호로 변경되었다.




-탄금대는 본래 대문산이라 부르던 야산인데, 기암절벽을 휘감아돌며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과 울창한 송림으로 경치가 매우 좋은 곳이다.
-탄금대란 신라 진흥왕때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하나인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탄금대까지 걷기 위해 이 길을 지나야해요.
양옆에 뻗어있는 소나무들이 정말 멋있어서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길도 잘 정돈되어있어서 걷기에 무리가 없었어요.
한이 길을 따라서 3분 정도만 짧게 걸으면

갈래길이 나오는데,
우리가 가야할 탄금대는 좌측으로 방향을 이동하면 됩니다.

우측에는 탄금대 충혼탑이 보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표지판을 따라 (열두대 방향) 고고 합니다.

쭉쭉 길을 따라 가다보면 소나무들이 멋지게 하늘을 수 놓고 있어요.
정말 멋있습니다. 멋있어요.




길을따라 조금만 가면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탄금정이 나옵니다.


탄금정에서 바로 우측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신립장군이 전쟁중 열두번이나 오르락 내리락 했다는 그곳

바로 열두대가 나옵니다!




열두대에서 보이는 강의 기운이 참
평화롭고 좋습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북한강의 모습이 정말 한폭의
수채화같기도 하더라구요!

이곳에 서있는것이 힐링이였고
마음 깊은곳을 싹~ 정화시켜주더라구요.

아마 날씨가 쨍쨍하고 좋았다면
더욱 화려한 색감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서
아쉽더라구요.

날이 좋을때 가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경치 감상을 멈추고 내려갔던 계단을 따라 다시 올라와서 만나게되는 탄금정!

이곳이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했다고 하니
가야금 연주 안들을 수 없겠죠 ㅎㅎ

탄금정에 걸터앉아 가야금 연주 한곡을 틀어놓고
자연을 감상하였는데, 내가 우륵선생이된것마냥


이것이 힐링이다 싶을정도로 묘한 분위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앉아있었네요 ㅎㅎㅎ


충주에 들리실일이 있으시다면
꼭 ! 열두대의 역사와 우륵선생의 가야금연주, 신립장군을 떠올리며
탄금대에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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