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귀이명 이야기를 해볼까요

모카와 차차차 2022. 10. 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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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년전 어느날, 귀에서 한번씩 '삐~'하는 기계소리 비슷하게 얇고 높은 소리가 하루에 한두번 들린게 이명의 시작이였던것 같아요.

 

그때는 직업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가며 일을 하고 있어서몸이 좀 힘들어서 그런가보다하고 쉬면 안들리겠지라고 생각하며 아무렇지않게 지나쳤어요.

 

그렇게 1년이 흘렀고 2021년도에 가장 최악의 이명을 느끼게 되었어요. 잠을 자려고 누웠을때  삐~ 소리로 시끄러워서 잠에 들기가 힘들어졌고, 텔레비젼을 보고 있어도 삐소리가 더 커서 TV에 집중할 수가 없을 지경까지 된거죠. 그로인해 생활이 불편해지며 스트레스까지 받게되었어요. 잠을 잘때는 빗소리를 항상 틀고 자거나, TV 볼륨을 더 키워야했으니까요.

 

 

저는 그때서야 귀이명의 심각성을 느끼고 지역 종합병원을 예약하여 진료를 받게되었어요.

 

이비인후과 교수님의 진료 상담을 받고 검사를 거쳐 약복용까지 하게되었답니다. 귀이명 검사는 청력검사(주파수 검사포함)와 CT찰영을 하였고 검사결과는 다행히 CT는 정상이였으나 달팽이관 손상을 진단해주셨어요. 어떤 이유에서 달팽이관이 손상된 것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한 번 손상된 달팽이관은 고칠 방법이 없더라구요. 즉, 이명은 고칠수 없는 평생 가지고 가야할 질환이란건데, 이렇게 생각하니 너무 속상했지만 담당 교수님께서 가이드라인과 응원의 말씀을 잘 해주셔서 그래도 무거운 마음을 추스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나왔답니다.

 

 

큰 소리, 커피, 술, 스트레스 등을 피할 것


병원에서 처방해 주신 혈액순환제 등 약은 이명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때 먹으라고 한달치를 처방해주셔어요. 약을 먹으면 좀 나아지는건지는 처음에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명을 듣지않는 방법은 소리에 신경을 쓰지않게 일상생활을 하라는 거였어요. 그래서 바쁘게 생활하며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피해야할 생활 습관과 음식 등을 멀리했어요. 

 

 

 

귀이명 관련 도서
"이명이 사라지는 순간"
김혜연, 이희창 지음

 

서점에 갔다가 이명과 관련된 도서를 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혜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희창 선생님께서 이명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것들을 함께 알아볼 수 있게 만든 책인데요, 한참 서서 읽어보다가 이명에 대해 내가 몰랐던 이야기라던가 유익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구입까지 하게되었어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내용들을 건강포스팅때 한번씩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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